반딧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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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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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하는 내내 하이하이 라는 대답을 그것도 머리를 조아리며 한다거나, 감사의 인사를 할때도 여러 순서 고개를 수그리는 일들에 대한 어색함은 文化(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으나,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을 머뭇거리게 했고, 작은 것을 해주고 과하게 인사를 받는 것같아 내가 오히려 뭔가 미안해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했다. 이렇게 감사의 인사나 사과의 인사를 과도하게 하는 것, 그리고 불편한 점에 관련되어는 좀…(省略)
반딧불에 대한 글입니다.
다. 사실 日本(일본)인들이 친절하고, 예의가 바르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직접 그들을 대면했을 때 내가 느낀 것은 불편함이었다. 이것이 감독의 전쟁에 대한 냉정한 시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중학생 밖에 되지 않은 세이타는 어머니의 목숨을 앗아간 전쟁속에서 어린 동생을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관과 울분에 대한 별다른 표현없이 묵묵히 해나갔다. 주인공 외에도 영화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일상사처럼 전쟁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 영화의 원작자와 감독이 실제 전쟁경험자라는 것을 비투어봤을 때 이들의 행동들이 사실에 가깝다면 확실히 나에게 가장 인상깊게 보여진건 이들의 감정을 나타내는 태도였다.반딧불완성 , 반딧불인문사회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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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영화의 첫장면에서 세이타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죽을 날을 꼽아보던 역무원들과 세스코를 화장할 숫을 사러갔을 때의 가게 상인의 모습등은 야속하다는 생각이 들기 보다는 처연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했다. 전쟁의 수많은 죽음 속에서 더 이상 죽음 자체에 대한 감정자체를 희미하게 해주었고, 그것을 상실한 인간이 모습보다 더 슬픈 것이 있을까? 이 장면이 특히나 그러했지만, 영화내내 격양된 감정을 표현하는 日本(일본)인의 모습은 찾기 힘들었다. 다른 전쟁영화들과 비교해보더라도 이 영화에서는 통곡을 하거나, 절규를 하는 등의 극렬한 감정표현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것을 日本(일본)인들의 특징을 보여주는 하나의 모습이라고 보는 것은 억측일는지도 모르지만, 日本(일본)인들과 마주했을 때 그들의 감정표현 방법에 적잖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다.
